철도교통안전관리자 시험 후기(방법)
철도교통안전관리자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시험은 객관식 CBT시험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험 내용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시험과목
1교시 교통법규(교통안전법,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철도안전법)
→50문제로 문제당 2점
2교시 교통안전관리론→25문제로 문제당 4점,
철도공학→25문제로 문제당 4점
3교시 선택과목
(열차운전, 전기이론, 철도신호 중 택 1)
- 시험 방법
CBT 컴퓨터 객관식 시험
- 시험장
한국교통안전공단 CBT시험장
- 준비물
신분증
※합격 시 현장에서 합격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후견 등기사항 부존재증명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저는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CBT시험을 처음 치러보기 때문에 전날 유튜브를 통해 CBT시험 방법에 관해 시청한 것이 그래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장에 가급적 30분 전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내문구에 따라 구로 시험장 3층 접수처로 올라가니 이미 많은 수험생이 의자에 앉아 공부 중입니다.
한쪽에는 독서실 책상도 있어 일찍 온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시험 30분 전 한층 위의 시험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수험표와 3층에 게시된 수험자 현황을 보고 번호를 찾아갑니다.
책상을 찾으면 모니터화면에 자신의 얼굴과 성명,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수험번호, 시험과목 등이 띄워져 있습니다.
의자에 착석하고 10분 전 감독자가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모니터 상에 모의시험을 진행시킵니다.
신분증을 제외한 모든 물품을 제거하고 스마트폰과 기기는 전원을 차단하고 책상 좌측 상부에 설치된 투명케이스 통에 넣습니다.
이제 시험이 시작됩니다.
(신분증 검사는 시험 중에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매 교시마다 실시됩니다.)
1교시 50분간 총 50문제의 법규문제를 풉니다.
어떤 시험이든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퍼뜩 납니다. 물론 상식적인 선의 문제도 있지만요.
교제를 3 회독했으나 역시 모르는 문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50문항을 다 풀고 검토해 보니 대략 30개는 확실한 것 같았습니다
늘 그렇듯 좀 더 폭을 넓혀 공부할 걸이라는 후회가 몰려옵니다.
2교시 시험은 교통안전관리론(25문항)과 철도공학(25문항)입니다.
교통안전관리론은 어느 정도 암기와 상식의 범위에서 판단이 필요하므로 그날 컨디션이 작용할 것 같았고 철도공학은 공부의 양이 좀 적었던 것 같아 약간 불안했습니다.
책 한 권만 보기에는 범위가 광범위한 과목인 것 같았습니다.
철도교통안전관리자 기본서의 문제는 3 회독했으나
도서관에서 대출했던 '궤도공학'책의 문제풀이 절반정도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기본서 3 회독을 했지만 궤도공학 책의 문제는 모르는 것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2교시 50분간 시험이 시작됩니다.
교통안전관리론은 생각보다 무난하게 나온 것 같아 쉽게 다음문제로 진행하였습니다.
25번 문항 다음 문제부터 철도공학이 시작되었는데 모르는 문제가 많이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0번까지 완료 후 검토해 보니 제대로 맞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것은 과락선의 10문제 조금 넘는 정도였습니다.
3교시 시험과목인 선택과목은 면제를 받아서 시험종료 버튼을 누르면 합격 여부가 바로 나옵니다.
최종 합격여부의 버튼을 누릅니다...
결과는 다행히 합격입니다.
100점 만점에 73점입니다.
운 좋게도 아리송한 것 대강 찍은 것이 많이 맞은 것 같습니다.
자격증은 아래층 접수처에서 바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자격증 발급신청서 서류를 작성합니다.
번호표를 뽑고 번호가 호출되면 신분증, 수수료 20,000원(카드가능)과 발급받아간 후견 등기사항 부존재 증명서를 제출하면 조금 기다리라고 합니다.
의자에 앉아 조금 대기하면 이름을 호출합니다.
제출했던 서류와 자격증이 교부됩니다.
언제나 어떤 시험이든 과정은 힘듭니다.
주말과 저녁시간을 어느 정도 반납해야 합니다.
그 시간의 결과물이 자격증입니다.
시험 공부했던 내용들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는 내용을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