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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경의 경험론
개통 초기의 여러가지 상황 본문
개통준비를 철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통초기에는 여러가지 예측 못한 일도 많이 벌어지곤 합니다.
(1) 환경적 영향(동절기)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렸합니다. 또한 여름철과 겨울철의 상황이 극단적입니다. 시간의 한계로 모든 계절을 통해 시운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지하로 다니는 경우에는 영향이 덜하나 지상의 경우는 환경적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시운전때는 외부환경이 좋지않을 때는 운행을 중지하는 데 실제 개통후에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악천우나 환경상황이 좋지 않을경우 오히려 시운전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점 파악을 제대로 할 수있는데 건설과정에서는 운영자의 입지가 미미하여 의견 관철이 쉽지 않습니다.
겨울철 3궤조 방식의 열차 집진설비에서 문제점이 발생되었습니다.
눈이 내리면 열차의 집전슈가 가이던스레일(열차의 진행방향으로 설치된 레일, 견인전력 공급의 역할)에 붙어 버리는 눈에 의해 집전이 불량하여 열차가 정지하는 현상이었습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내리는 습기가 가득한 눈이 문제였습니다.
내리는 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주행로 히팅설비는 설치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가이던스레일에 눈을 녹이기 위한 히팅설비공사를 추가로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설비이지만 환경적 요건을 감안하지 않은 큰 오류로 보아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강설시 눈으로 인한 급전불량 현상은 더이상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눈이 오면 주행로와 가이던스레일을 데우기 위해 히팅설비를 가동시킵니다.
가이던스레일은 철제로 되어있어 열전도도가 좋아 강설 전 히팅설비 가동시간이 짧지만 주행로는 콘크리트로 되어있어 강설전 히팅설비 가동시간이 늘어납니다.
눈예보가 있는 경우 관제에서는 사전에 기상청 눈구름을 분석하여 히팅설비 가동 투입시점을 가늠합니다.

지상역사의 경우 겨울철 고드름도 큰 문제거리였습니다.
고드름 낙하로 인한 자동차의 파손이나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항상 고드름 상태를 확인하고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2) 장애물 검지
무인운전의 특성상 기관사가 전방 상황을 확인하고 운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본선내 장애물 검지가 중요합니다.
장애물이 있을시 열차 탈선위험도 있으므로 장애물의 검지시 열차을 비상정지키는 장치가 열차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장애물이 검지되면 현장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직원이 본선을 출입해야 되는데 여기에서 안전을 위해 절차서상 본선급전을 차단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본선 전력이 관제에 의해 차단되면 운영요원은 출입승인번호를 받고 선로를 출입하여 열차가 정차한 곳에 도착하여 후방 150m, 전방 10m를 확인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장애물이 확인되면 장애물을 제거하고 장애물이 없을시 장애물 검지라인의 고장이나 문제발생으로 현장직원은 열차에 진입하여 열차를 수동운전해야 됩니다.
그만큼 진입시간, 점검시간, 수동운전 시간이 소요가 많이 되는 상황입니다. 지상노선인 경우 외부의 이물질 등도 바람에 날려와서 장애물 센서의 작동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3) 무인운전에 대한 시민의 인식
무인운전 시스템을 처음 접해보는 이용시민들의 혼란도 초기에는 많았습니다.
기관사나 차장에 의해 출입문이 개폐되고 확인되는 기존의 운영방식과는 달리 열차가 역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일정시간이 지난후 자동으로 문을 닫고 출발하는 자동운행 시스템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열차에 직원이 탑승하여 현장 홍보하는 등 여러 방법에도 불구하고 승객들의 혼란은 발생했습니다.
혼잡시간에 일반적으로 손님의 승하차가 완료된후 열차 출입문과 스크린도어가 닫히고 열차가 출발하는 줄 알고 이용하다가 하차후 탑승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입문을 닫아버리니 이에 대한 항의도 많았습니다.
역사제어장치에 의한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열차는 자동으로 출발하는 상황을 설명해도 시민 입장에서는 쉽게 수긍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용시민이 이 시스템은 이렇구나라고 인식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탑승문제보다 가장 문제 되었던 것은 유모차입니다.
승객 하차 후 유모차를 밀어 탑승하는 과정에서 유모차만 들어간 상태에서 문이 닫혀버리니 부모는 탑승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의 신고나 인터콤을 통한 상황파악 후 다음역에서 직원이 대응으로 유모차를 확인하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해 주었습니다.
유모차 탑승시 주의라는 홍보 문구를 스크린도어에 부착하여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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